[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이 포르투칼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패혈증 관련 연구가 국제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게재됐다
.
패혈증은 세균이 몸 안에 들어와 전신에 중증 염증반응이 발생해 주요 장기부전을 유도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연구팀은 패혈증 환자와 동물모델에서 혈청 GDF15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고, 혈액 내GDF15 증가는 패혈증 환자 사망을 예측하는데 중요하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GDF15 발현을 억제하면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결과는 대표적인 식균작용 세포인 호중구가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현승 교수는 “이번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GDF15 억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치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