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약사출신 4선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1대 국회 부의장에 출마한다.
김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꿈꾸는 국회 개혁을 위해 당당하게 부의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화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상황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여야가 국민들께 ‘코로나19 극복’, ‘일하는 국회’, ‘경제 살리기’ 등 약속을 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국회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로 ‘포스트 코로나’ 준비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국가 경제가 도약할지, 침체의 늪에 빠질지는 ‘포스트 코로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당 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방역과 조치, 예방에 대한 인력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며 “이 경험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데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일하는 국회’, ‘새로운 여성리더십 발휘’, ‘성평등 국회 원년’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가 국민 신뢰를 얻고, 국회다운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바르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 지지를 찾아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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