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15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인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이용 금액은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8층 81병동에 42병상 규모로 마련됐다. 간호사 25명, 간호조무사 7명, 병동지원인력 3명 등 총 35명의 간호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병동은 우선 비뇨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다른 진료과도 의료진 판단하에 이용 가능하다. 단 환자 또는 보호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이용에 관한 동의서가 필요하다.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하면서도 보다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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