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백린 교수가 의학 분야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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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자격은 대한민국 최고 석학에게만 부여된다. 은백린 교수는 11개 분회 중 제4분회 소아청소년과학 분야 전문가로 인정 받았다.
은 교수는 1984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미국 미시건대학 병원과 2009년 노스웨스턴대학 소아병원에서 소아신경학을 연수했다.
고대 구로병원장 역임했고,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소아신경학회 등의 학회 활동은 물론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에서의 임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하 업적을 쌓았다.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학술진흥이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저산소 허혈 뇌병증의 기전 및 뇌손상 방어’, ‘열성경련 동물모델에서 기전연구’ 등의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뇌전증, 영유아 신경발달장애 등의 임상 연구에서도 큰 획을 그었다.
특히 ‘한국형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도구’를 개발하는 등 영유아건강검진사업 정착에 이바지 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회원 선발은 엄격하기로 유명해 해당 분야 최고 석학들만 정회원 자격을 부여 받는다. 현재 약 58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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