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최근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로비에서 개원 41주년 기념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원형준 바이올리니스트와 서수민 첼리스트 등이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황이 중계됐다. 공연 장소에는 객석을 앞뒤 좌우 2m 이상 간격으로 배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영남대의료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는 13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도 병실에서 연주를 감상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거세지면서 몇 달 동안 모든 음악회를 취소했다”며 “오랜만에 병원 곳곳에 치유의 음악이 울려 코로나19로 지친 환자·보호자, 교직원 등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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