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학교가 보건대학원을 설립한다. 인하대학교는 오는 9월 개강을 앞둔 보건대학원 신입생을 5월27일부터 6월19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원장은 현 박소라 의대학장이 맡는다. 전공 분야는 ▲커뮤니티케어 ▲바이오헬스융합 ▲환경보전 ▲I-헬스케어 등이다.
바이오헬스융합의 경우 의과대학을 비롯해 생명공학, 법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진이 참여해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보건의료기술을 교육한다.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환철 교수 등이 참여해 환경독성학과 환경영학, 건강위해성평가 등을 다룬다.
‘I-헬스케어(지능형 헬스케어)‘ 전공은 보건의료정보기술을 접목한 지역보건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기존 의료정보학, 간호정보학, 소비자정보학, 보건정보학 분야에 정보기술을 더한 교육이 진행될 방침이다.
인하대병원은 보건대학원과 ▲네트워크 구축 ▲연구 노하우 공유 ▲교육 참여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금연지원센터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K-바이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이끌 인하대 보건대학원의 앞날을 기대하며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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