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2일 한국조직기증원과 병원 간부회의실에서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관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류제호 장기이식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 적극 발굴과 신속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에 협의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총 8건의 뇌시장기기증을 진행했다. 뇌사장기이식은 2017년 72건, 2018년 84건, 지난해 123건(생체장기이식 포함 시 172건) 등으로 늘었다. 지난해 뇌사장기이식 123건 중 폐 이식은 37건으로, 전체 장기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폐는 다른 장기보다 수술 난이도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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