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환경부지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19년 센터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센터(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환경부 지정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아토피 질환의 환경요인 규명과 과학적 예방·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해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2009년 3월 아토피질환 분야에서 지정을 받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