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최근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치과의료 현실에 적합한 근거중심의 감염관리 정책 및 절차 등이 담겼다.
매뉴얼은 ▲표준주의/직업안전 ▲기구재처리 ▲환경관리 및 수관관리 ▲특수감염관리 4개 부문 27개 상위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표준주의/직업안전 부문은 감염관리체계 및 프로그램, 개인보호 및 노출사고 관리, 손위생, 개인보호구 등의 내용이다.
기구재처리 부분은 매뉴얼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기구의 재처리 정책, 직원 교육 및 훈련, 직원안전을 위한 위생원칙, 오염된 기구의 운반/세척/확인/건조 등을 담고 있다.
환경관리 및 수관관리 부분은 치과진료실 환경관리, 수관관리 등을 다뤘다.
치협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번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탄생이 치과감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치과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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