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조양하), 중소기업연구원(원장 이병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과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연구원에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기기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조양하 원장, 중소기업연구원 이병헌 원장과 이동주 부회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박희병 전무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 △국내 의료기기 업체 경쟁력 강화 △의료기기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의료기기 산업 지원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양하 정보원장은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4개 기관이 모인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 각 기관이 방법은 다르지만 의료기기 업체 성장지원이라는 같은 목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면 획기적인 방안과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헌 중기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앞으로 실질적으로 해나갈 일을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분야 데이터 및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연구원의 인력‧정보․시설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 방안마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재화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시기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협력기관이 이마를 맞대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의료기기 산업이 7대 강국으로 가는 길도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경국 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과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연구와 정책 마련이 절실한 때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면서 “산업계에 대한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만큼 협약 내용 실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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