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직업건강협회가 주관한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53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기관의 보건관리자들이 참여해 사업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국제성모병원은 교육전담팀 박현주 보건관리자가 ‘행복한 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체 교직원 신체·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결과를 공유했다.
국제성모병원 교육전담팀은 지난해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 캠페인 ▲교직원 보호시스템 구축 ▲건강증진 프로그램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또한 협력업체와 도급사업 안전보건 협의체를 운영해 문제점 발견 및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박현주 보건관리자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인 폭행이 증가하면서 병원 교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여러 개선활동들을 통해 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고 싶었다”고 이번 사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은 아직도 많은 요인들로부터 직원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환자를 돌보는 직원이 건강해야 환자도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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