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 신장내과 임진영 주임간호사가 ‘제21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전국공모’에서 입선했다.
임진영 간호사가 출품한 ‘사랑하는 동안에’라는 제하의 작품은 새와 매화나무를 아름다운 색감과 표현 방법으로 화폭에 담아 ‘열심히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간호사 개인의 메시지가 표현돼 있다.
그는 “현재 주어진 삶이 나에게 온 선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사람들이 시각적인 만족감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간호사는 학창시절 미대 진학을 준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가 된 뒤에도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다. 취미로 시작했던 활동이 지난해 1월 회원전과 10월 개인전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임 간호사는 지난해 10월 가천대 길병원 문화공간 가천갤러리에서 ‘두물머리’의 평온함을 표현한 그림들로 개인전 ‘위로의 시간’을 개최해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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