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와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할 '사회정책비서관'에 류근혁 인구정책실장이 내정됐다.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정책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보좌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이르면 오는 27일 임명될 예정이다.
사회정책비서관에 내정된 류근혁 비서관은 행시 36회로 서울 중동고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등을 졸업했다.
복지부 대변인, 정책기획관, 연금정책국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인구정책실장을 수행해 왔다. 특히 청와대에선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한 경력도 가졌다.
이 외에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발탁했다.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