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최근 개최한 세계로봇심포지엄에서 맹활약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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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구 교수는 최근 열린 세계로봇심포지엄에서 아시아 세션을 아우르는 코스디렉터를 맡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이 주축이 된 아시아 세션에는 4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강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세계로봇수술 발전과 각국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로봇수술의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연과 토론에도 직접 참여하며 전세계 의료진에게 술기를 전수했다. 2번째 세션에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에서의 신경보존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5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안암병원에 도입한 최신 로봇수술장비를 활용한 단일공로봇수술에 대한 토론자로 나섰다.
또한 아시아세션 뿐 아니라 미국 세션에서도 최신술기인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강성구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 명예교수로서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술기를 전수하는 등 국제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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