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3일 윤동섭 의과대학 교수가 제18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이날 오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8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윤 신임 원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드는 더 새로운 100년’ 취임사를 통해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연세의료원의 지적·행정·공간자산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하나된 연세의료원을 만들 것임을 다짐했다. 또 미래형 교육·연구·진료기관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할 계획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진료, 데이터 중심 정밀의료, 스마트병원, 온라인 강의 등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가까워진 현실에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윤 원장은 198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부학장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건설사업단 강남중장기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외과학회 이사장과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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