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이 제공하는 헬프데스크가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국립암센터는 ‘헬스케어 플랫폼’ 주관기관으로서 의료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립암센터는 ‘CONNECT’ 홈페이지에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로 선정된 11개 암 전문병원의 표준화된 암 임상 데이터셋인 암종별 라이브러리를 개방해왔다.
이에 더해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촉진 방안으로 지난 7월, 헬프데스크 운영을 개시했다.
헬프데스크 서비스는 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절차를 안내하고 11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 연구자의 공동연구 참여 의향을 확인, 의료분야 연구자를 포함 민간 연구기관의 수요층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서류 작성이 필요하다. ‘CONNECT’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무국 웹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현재 삼성SDS, 휴레이포지티브, ㈜유유제약 및 ㈜위더스제약 등에서 항암제 개발 및 암 치료를 위한 자료 활용목적으로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복잡했던 연구자들의 데이터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