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총장 사포은 본타낙)과 최근 보건의료분야의 상호 발전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대학은 2014년에도 보건의료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그 내용을 더욱 실무적으로 발전시켰다. 주요 협업사항으로 △학술교류(교수, 교환학생) △임상 의료진 연수 △ 공동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우리 순천향은 2002년부터 한캄봉사회를 결성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캄보디아의 여러 병원 구축과 의료진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과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학문과 임상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포은 본타낙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총장은 “두 대학의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을 통한 학술 교류와 임상 의사연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중앙의료원 국제의료기획단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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