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IL SCIENCE)(대표 송성근)’로부터 손 소독제(60ml) 4만개를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와 지정석 부대표는 이날 길병원 뇌과학연구원을 찾아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등과 만나 휴대용 손 소독제 4만개를 전달했다.
손 소독제 용량으로만 240만 리터에 달하는 규모다.
아이엘사이언스는 LED조명, 태양광조명 시스템, 친환경 제품 등의 개발과 제작, 시공까지 제공하는 광학솔루션 전문이업으로, 가천대 대학원 창업및기술경영학 박사인 송 대표는 현재 가천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환자분들께 힘을 드리고 개인위생을 잘 지켜서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꼭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기업인들도 코로나 시대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병원과 환자들을 신경 써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