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학교병원비만클리닉은 스포츠의학센터와 함께 비만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만클리닉은 1:1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위해 전체적인 자세와족저압을 평가하는 체형분석 평가와 함께 심폐 지구력, 유연성, 근력, 균형 능력 검사, 근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기초 체력 검사를 시행한다.
운동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를 파악해 운동 전과 후의 체력 향상을 수치화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개인 운동능력을 고려한 맞춤 목표치 설정 및 체계적 피드백을 통해 활동량과 운동량 증진을 계획하게 된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분류돼 국민건강보험, 사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신진영 건국대병원비만클리닉 교수는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본인에 적합하지 않은 운동 종류와 방법으로 중도 포기하게 된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다이어트 목적만이 아니라 건강하게 운동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