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분당차병원이 확진자 발생 당일 역학조사와 접촉자 전원 진단검사를 완료하고 진료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분당차병원은 암센터 격리병동에 입원한 환자 1명이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진료를 중단한 바 있다.
병원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밀접 접촉 의료진 등에 대해 자체검사를 실시했고, 원내 역학조사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접촉자 전원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내부 방역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후부터 진료를 재개했다. 해당 환자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차병원 관계자는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 2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결과가 나온 뒤 22일 오후부터 진료를 재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