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여름철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양산 쓰기 캠페인’을 병원 인근에서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시민과 함께하는 양산 쓰기 운동’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자체적으로 동참해 지역민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원은 2시간 동안 대구시민들에게 양산 200개를 전달하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했다.
폭염시 양산을 쓸 경우 주변 온도 7℃ 정도·체감 온도 10℃ 정도를 낮출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남녀노소 관계 없이 여름철 양산 쓰기가 정착돼 다같이 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