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 지식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구축하고 암환자 의사결정지원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사결정지원 기술은 다양한 자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의사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임상 현장에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암환자 의사결정지원 기술은 암 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 본인이 치료 경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의료진과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이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용 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본 협약을 통해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치료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개발해서 암환자와 보호자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ONNECT’로 명명된 암빅데이터 플랫폼은 국립암센터와 10개 헬스케어 플랫폼 센터에서 생산한 표준화된 암 임상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암에 특화된 다기관 임상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헬스케어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