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55세
) 석고치료사가 발간한
‘부목
& 석고붕대
’ 서적이 최근 세종우수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
.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선정도서는 전국 공공 도서관과 전문 도서관 등 900여 곳에 보급된다.
김영철 석고치료사가 발간한 부목 & 석고붕대 서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깁스 관련 분야에서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석고치료사와 전공 학생, 전공의, 간호사 등 의료기관에서 깁스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철 치료사는 “다양한 부목 및 캐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서적을 집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세종 우수도서 선정으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도서발간을 통한 첫 인세 전부를 본원 정형외과 취약계층 환자의 수술비로 기증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세종우수도서 선정은 저자 개인만의 영광이 아닌 건양대의료원 전체의 영광”이라며 “임직원을 대표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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