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기 안양샘병원 입원환자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병원 입원환자 A씨는 어지럼증으로 지난 1일 이 병원에 입원한 뒤 4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했던 샘병원 4층 신관 B병동 병실 하나(환자 4명, 간병인 및 환자보호자 3명)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가운데 A씨와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14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씨가 입원한 지난 1일 오후 1시 50분부터 5일 오전 6시 사이 이 병원 4층 신관 B병동(신경과)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받도록 당부했다.
병원은 "A씨 확진 판정 직후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 채 방역 소독을 마쳤다. 현재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