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하는 '2019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의료관련감염병 유행과 추이를 파악해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실시한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33개 권역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울산대병원은 주기적인 예방 관리 교육과 자문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증진 활동 기획·예방 관리 기술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재범 감염관리실장은 “감염병 관리 활동 노하우를 지역 병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울산감염병관리운영기관으로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등 다양한 감염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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