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의료원 의학기술 집약 발전을 위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운영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9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장은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이 맡는다.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의학을 접목해 신의료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줄기세포를 비롯해 재생의학,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로봇 및 미디어다.
줄기세포 분야에서는 줄기세포 배양, 줄기세포 블록, 3D 골형 배양, 세포 유래 엑소좀 등에 대해 연구한다. 재생의학 쪽에서는 맞춤형 인공진피, 인공피부, 인공혈관, 인체조직 등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다.
ICT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체내 이식형 바이오칩, 신경 인터페이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로봇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절단환자를 위한 로봇손, 재활치료기, 재활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화상연구소와 외부 기업연구소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새로운 치료제품을 개발하고, 수준 높은 국가연구과제를 수주 및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들의 특허 출원, 등록, 기술이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욱 센터장은 “한림대의료융합센터를 중심으로 5개 병원 의료진들 아이디어를 모아 첨단의학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신의료기술을 통해 환자 치료 및 치유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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