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 의료진과 직원들이 대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시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종사자 1명이 9일 처음으로 확진된 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 17명 중 의료진이 1명, 병원 종사자가 8명, 확진자의 가족이 1명을 비롯해 영양팀 협력업체 직원들이 포함돼 있다.
서울시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와 환자 127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03명이 나왔다. 나머지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CCTV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병원 측은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병동 등을 일시 폐쇄했으며 관련 의료진 및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접촉한 환자들도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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