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10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 인력이 24시간 간호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환자 간병을 담당했던 보호자도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직장 및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보호자도 지정된 면회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자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은 전체 205병상 중 50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 21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인력으로 병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환경 개선과 위생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시행했다.
김성원 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