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21명으로 감소했다.
국내 발생인 지역감염은 거의 한달 여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 99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날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11일째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2176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은 99명, 해외유입은 22명으로 전날 대비 해외유입은 늘고 지역 발생은 줄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도 다소 줄었다. 평일이었던 지난 10일과 11일 검사 수는 1만9620건, 1만6246건이었으나 지난 12일에는 7813건에 머물렀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 발생 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이후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이달 8일부터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다시 증가했고, 어제부터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명, 경기 27명, 인천3명 등 수도권에서 60명, 부산3명, 대구 14명, 광주2명, 대전2명, 울산4명, 강원1명, 경북2명, 경남2명 등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 대비 7명 줄어 157명을 기록 중이며 격리해제 인원은 1만822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358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 완화 혹은 재연장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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