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임상수련을 하는 전공의에게 기초 및 융합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 사업비는 22억9000만 원이며, 2020년 9월 시작해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 4개월 간 진행된다.
과제 책임자이자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인 백순구 교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고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의과학연구처장 고상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의학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융합의학, 디지털헬스 융합의학 및 플랫폼 의학 연구 등을 연계해서 융합연구 능력을 갖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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