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의료진이 추진하는 성형 및 콩팥병 관련 연구들이 정부의 ‘2020년도 하반기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사업은 이공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고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중견연구와 생애첫연구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선정됐다.
중견연구 과제는 ‘임상 환자 치료를 위한 맞춤형 하이드로젤 기반 Microbeads와 약물 전달체 시스템 개발 연구(성형외과 최환준 교수)’로 5년간 진행한다.
생애첫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입원환자 대상 급성콩팥손상 조기 발견을 위한 모델 구축(신장내과 조남준 교수)’이며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은 “상반기 사업에도 4개의 과제가 선정돼 현재 활발하게 연구 진행 중"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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