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미국에서는 아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과 브라질에서 정상 재개됐다.
백신 부작용 조사가 미국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시험이 지원자 등록과 기타 시험 절차 일정이 이번주 중반 이후로 미뤄졌고 미 식품의약국(FDA)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이 언제 재개될지에 대해 언급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FDA를 포함한 전세계 보건당국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다른 임상시험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시험 중 부작용 의심사례가 발생해서 중단했다.
이후 12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부작용 조사를 마치고 임상시험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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