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병원은 지난 15일 포스코와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김성진 대우학원 이사,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심종호 안전전략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포스코는 사업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아주대병원에 진료요청 해 환자 이송 등 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아주대병원 또한 포스코 요청이 있을 경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전문의 자문을 통해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 및 지원 ▲환자 응급처치 및 진료에 대한 업무협력 및 의료지원 ▲환자 발생 시 응급 대처에 대한 정보 및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제안하고 아주대병원이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아주대병원이 포스코 직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