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최지연
)는 최근
‘코로나
19 현재에 당면한 문제
, 미래를 향한 대안
'을 주제로 제
25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술대회 자료집은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발송됐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최일선에 있는 감염관리 간호사들이 모인 만큼 학술대회 주제도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데 맞춰졌다.
△국내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감염관리 정책 방향(질병관리본부 이형민) △코로나 역학적, 임상적 특성(서울의대 김의석) △검사방법과 해석(서울의료원 홍기호)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대구지역 집단 발생 코로나 대응 경험(동산병원 이경희) △충남지역 집단발생 대응 경험(단국대병원 한시현) △해외 유입 대응 경험(인천의료원 김진실) 등 실제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종사자 개인 보호구 선택(대전성모병원 지슬기), 환경관리-환기와 표면 소독(서울대병원 오보람) 등 실제 현장에서 유용한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감염관리간호사회 최지연 회장(중앙대병원 감염관리팀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감염관리 간호사들이 변화를 예견하도 주도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다.
이어 "장기간 지속되는 유행 상황에 회원들도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늘 준비된 자세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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