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국내 지역 확진자는 145명, 해외 입국자는 8명으로 153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195명으로 100명대에 접어든 이래 12일(121명) 13일(109명) 14일(106명) 등 최근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지만 15일 113명으로 다소 증가한데 이어 이날 153명으로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지난 10일(176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국내 지역 감염자 역시 최근 두자릿수를 유지하다 전날 105명에 이어 이날 145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총 121명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부산 2명, 충남 9명, 광주, 대전 각 1명,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160명이었고 사망자는 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72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33명 늘어 총 1만9543명이다. 반면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85명 줄어 2742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9만1892명이다. 이 중 214만37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 50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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