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원상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국내 지역 확진자는 10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200명 넘게 폭증하던 지난 8월에 비해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완화된 현상을 보였다.
전일인 지난 17일(153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18일 바로 109명을 기록해 100명대 초반으로 돌아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총 82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명, 대구 2명, 대전 2명, 충북 3명, 충남3명, 전북 7명, 경북 5명, 경남 3명, 제주 1명이었다.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전남 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일인 17일보다 10명 감소해 150명이었고, 사망자는 5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377명(치명률 1.65%)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1만9771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107명 줄어 2635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0만6365명이다. 이중 215만81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540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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