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가 최근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미국소화기학회 석학회원 자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훈재 교수가 국내 최초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전세계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약 1만50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석학회원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학술적 업적은 물론 봉사나 교육을 통해 내시경 분야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전훈재 교수는 세계내시경학회(WEO), 미국 암학회(ASCO), 유럽소화기학회(UEG), 유럽소화기 암학회(ESMO) 등 여러 국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년 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및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 워크(IDEN)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소화기내시경 진단 및 치료 관련 특허 60여개를 바탕으로 100억원 이상의 국가 연구 과제를 수주했고, 의료 제품 출시를 위한 스타트업 및 플랫폼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