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70명 늘었다. 이틀째 두자릿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12명 줄어들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9월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으며 이후 차츰 줄어들면서 전날(82명)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을 기록했고 누적 2만3천45명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모두 40명이고,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경북이 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인 20일 38일만에 두자릿수(72명)로 줄어든 가운데 이날도 55명으로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0명)보다 다소 늘었다.
유입 국가별로는 필리핀 4명(한국인 1명) 터키3명(한국인 1명), 인도 3명, 호주 1명(한국인), 일본 1명(한국인)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 키르기스스탄 1명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85명을 기록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4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0명 늘어 누적 2만248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2명 줄어 총 2천412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3만1천589명이다. 이 가운데 218만6천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2천53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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