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세자릿 대에 진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3216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27일에는 441명까지 치솟은 뒤 점차 감소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이고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40명, 경기 28명, 부산경북 각 6명, 인천 5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이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73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1∼22일 이틀간 40명 36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다시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2명), 부산·충남·전북(1명)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39명이다.
사망자는 없어 누적 388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총 1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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