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 인원수,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금연치료는 약물치료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8~12주 동안 진행된다. 1~2회차에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3회차 방문부터 전액 무료다.
모든 금연 프로그램을 이수했을 때 1~2회차 본인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 흡연자는 부담 없이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별도의 금연클리닉을 마련해 금연상담 서비스와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 요법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 중독은 질병으로 의료진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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