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좌측부터 심현정(인천병원 건강관리센터 부부장), 정미경(인천병원), 김용규(인천병원 건강관리센터장), 추원오(파주병원 병원장), 이진우(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센터장), 황혜진(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사례관리팀장)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취약 노동자의 사회 복귀 등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추원오)은 28일 파주병원 소회의실에서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병원장 김우경)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파주병원 추원오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김용규 건강관리센터장, 파주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이진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 등 사회적 위험에 처한 노동자를 보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 복귀를 돕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의 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취약노동자 집중 사례관리 사업 도모 ▲노동자 건강 회복 및 증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지자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영세소상공인 사업장 노동자, 이주노동자 및 실직자, 기타 직업건강 취약사업장 종사자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동자를 지원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에서 산재 피해를 당한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데 우리 병원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