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29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3개과 94병상에서 비뇨의학과·내분비대사내과·흉부외과가 추가돼 총 6개과 166병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간호간병 통합병동은 전 병상이 전동침대이며 낙상감지선세와 환자모니터링, 에어메트리스 등의 환자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등 한층 높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영순 부산대병원 간호본부장은 “총체적인 간호와 간병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해서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외 일반 병동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부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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