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최근 입원치료병상 운영을 잘하고 있는 병원에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4일 국립중앙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실무협의체 및 평가 설명회'에선 신종 감염병 발생 시 환자 대응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현황 공유 및 병상 운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원광대병원은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 및 평가 결과를 봤을 때 전년도 대비 평가 상승폭 1위를 기록, 전국 의료기관들 중 감염병 위기 대처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상 대상자 선정은 2019년도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운영 관리에 우수한 실적을 올렸거나, 환자 격리 입원 치료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이나 개인 중에 정부표창 규정에 따른다.
이재훈 원광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감염병 치료에 있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적절한 운영으로 병원 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의료진의 안전 확보 및 지역사회로의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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