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김강립 1차관, 강도태 2차관이 등장하는 추석 포스터가 지난 9월28일부터 복지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게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의료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일선에서 방역 대응을 지휘하는 질병관리청을 고려할 때 위기 대응을 총괄하는 부처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왜 장·차관 얼굴을 알리려고 하나”, “공무원들이 이 중요한 시기에 사진을 찍은 건 과하다”, “포스터 제작에 들어간 세금이 아깝다”, “얼굴 없이 노력하는 공무원들에게 누가 된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