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에 위치한 재활전문 의료기관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이 일부 폐쇄됐다.
6일 오전까지 환자 7명,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총 14명이 감염됐다.
병원은 지난 5일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이 있어 보건당국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다. 6일 새벽 1차로 환자 6명, 보호자 2명 등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총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원은 지난 5월 200병상 규모로 확장 이전했으며 현재 환자 180여 명이 입원 중이다.
보건당국은 병원 출입 및 병실 간 이동을 금지하고, 병원 관계인 4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에 따라 코호트 격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