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과 주대한민국캄보디아대사관(대사 롱 디망쉐)은 지난 10월7일 이현옥홀에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의료전문가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의료컨퍼런스 개최, 의료인 교환방문 등을 통해 학술 및 임상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지난 20년간 순천향은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기초를 상생의 관점에서 다져왔다”며 “미래 20년은 후학 양성을 통해 캄보디아 보건의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대사관과 협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롱 디망쉐 주대한민국캄보디아 대사는 “순천향중앙의료원에서 교육받은 캄보디아 의료진이 130여명, 캄보디아에서 수행한 순천향 보건의료 프로젝트만 무려 12건에 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순천향과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 강화 및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 아웃리치 활동 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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