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10년 만인 올해 10월 의료진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는 건강강좌를 총 1500회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전문 분야 교수·전문의가 도내 전(全)지역을 직접 찾아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증상 및 응급 대처 방법, 예방 중요성, 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년 지정돼 2011년 4월 개소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성과 평가에서 올해까지 전국 1위에 7회 올랐다.

 

원광대병원측은 “지역 특화사업, 닥터헬기 활용 지역 연계사업 운영 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보건소와 보건지소,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건강강좌는 물론 심방세동간이선별검사, 신체활동프로그램, 동맥경화검사 방법을 홍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병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해서 7회나 전국 1위 쾌거를 올릴 수 있었다”라며 “원광대병원이 우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전북 지역은 노령 인구가 많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본원 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통해 지표 개선 등의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