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박스터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0차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테라노바 투석막을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HDx; Expanded Hemodialysis)의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국내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테라노바의 확장된 혈액투석(HDx)에 대한 장점이 공유됐다.
연자로 나선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송상헌 교수는 "테라노바 투석막은 기존 혈액 투석으로 제거가 어려운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동시에 알부민 손실은 최소화 하도록 구현됐다”고 전했다.
역여과(Back-filtration)에 의한 오염이나 발열 물질의 재유입 등의 위험성이 없으며, 혈류 속도 확보가 어려운 환자에 있어 미디엄 컷 오프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실시된 순천향대 천안병원 연구팀 임상결과에서 테라노바의 중분자 물질 제거 효율성과 알부민 농도 유지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올해 발표된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비교적 낮은 혈류속도에서도 심혈관질환 발생과 관련 있는 대표적 중분자 요독물질 미오글로빈(Myoglobin)과 람다 유리경쇄(Lambda FLC)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송상헌 교수는 "실제 국내 병원 데이터를 통해 테라노바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삶의 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국내 의료진을 통해 테라노바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혈액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한 연구결과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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