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덕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요양병원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많아 전국의 모든 요양병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졌지만 요양병원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희망을 갖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날 학술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3주기 요양병원 인증조사 설명회’를 주제로 △요양병원 인증기준 개정 개요(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 신민경 기준개발팀장) △요양병원 인증조사 대응방안(대한요양병원협회 가혁 학술이사)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은 ‘노인의료 임상실무: 간호’를 주제로 △인지장애 치매 대상자를 위한 선진화된 케어-휴머니튜드 사례(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김진옥 간호원장) △다제내성균 특성과 감염 관리(건국대병원 최정화 간호팀장) △코로나19 특성과 요양병원 감염관리(건양대 정선영 간호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은 ‘노인의료 임상실무: 진료’를 주제로 △노인포괄평가 개요 및 임상적용(분당서울대병원 최정연 노인병내과 교수) △노인환자의 욕창 특성 및 관리(협회 윤영복 상임고문) △만성기의료에서의 영양 및 체중관리(보바스기념병원 윤화영 영양팀장) △다약제 처방의 문제점과 개선전략(서울아산병원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 △치매환자의 행동심리 증상 약물치료 원칙(보바스기념병원 나해리 뇌건강센터장) △치매환자의 행동심리증상 약물치료 임상지침(효자병원 한일우 치매연구센터장) 등을 발표했다.

 

한편 ‘2020 요양병원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새롬재활요양병원 강봉한 기획이사, 미소들병원 박진옥 간호부장, 노원솔요양병원 이순남 총괄실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임근민 행정부장, 실로암요양병원 조옥희 간호부장이 수상했다.

또 대한병원협회장상 대전웰니스요양병원 김미 간호부장, 대한간호협회장상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 강진남 간호팀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상 영남요양병원 하향화 간호조무사, 대한요양병원협회장상 메디홀스요양병원 김형철 원무과장, 경영부문 대상 나은요양병원 안소희 병원장, 진료부문 대상 화순현대요양병원 이한기 병원장, 간호부문 대상 강경효사랑요양병원 윤은하 간호부장, 진료지원부문 대상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인선 사회사업팀장, 의약부문 대상 매그너스요양병원 정영화 약사, 영양부문 대상 가은병원 양경순 조리사, 행정관리부문 대상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김태수 원무과장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