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학회장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 KSHD)가 오는 10월 24일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감염병 시대 헬스케어 디자인’을 주제로 한 2020년 춘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인제대학교디자인연구소(소장 백진경)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병원협회 코로나비상대응 실무단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이사장)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번째 만난 감염, 우리는 어떻게 바뀌었나. 2015년이 묻고, 2020년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는데, 한림의대 최영준 교수와 경기도의료원 임승관 안성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신명진 간호사(감염관리팀) 등이 참여한다.
‘감염 위기 대응을 위한 헬스케어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K방역 혁신, 워킹스루 시스템’(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사례와 감염병 시대의 디자인 혁신’(김현수 서울시코비드19심리지원단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감염을 줄이는 요양병원 면회 경험’(노동훈 카네이션 요양병원장) 등의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자경험디자인’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의 병원 건축과 공간’(정희정 해안건축 이사), ‘뉴노멀 시대 스마트 의료기기’(박일호 고려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 ‘IOT기술을 적용한 비콘 명찰과 활용’(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감염병 시대 병원과 헬스케어디자인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사전등록은 20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shd.org)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정회원 무료, 비회원 4만원, 학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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